EZ EZViwe

산업銀, 동북3성 업무협력단 파견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4.30 13:44: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지난해 동북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산은은 글로벌금융본부 이성준 이사를 단장으로 PF, 기업금융, 컨설팅, M&A, 기업구조조정 등 이 분야의 실무직원 14명과 함께 "동북3성 업무협력단"을 구성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동북3성의 성정부 및 현지기업체 관계자와 업무협력회의를 갖는 한편, 현지 개발사업 현장방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동북3성 지역의 급증하는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현지기업 금융수요와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산은의 참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산은은 중국측 참석자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고 구체적 협력사업 선정 등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실무자 그룹의 네트워크를 가동키로 했다.

김 총재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길림성장을 포함한 성 정부 및 기업체대표 7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길림성 경제무역교류회"를 길림성과 공동개최했으며, 25일 역시 서울에서 열린 "요녕성 연해투자설명회" 한국측 대표로서 참가해 축사를 통해 중국의 현지기업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 등 적극적 업무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