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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토토, 미국 ‘JEI’와 주식 교환 경영권확보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30 1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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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조이토토(대표 조성삼)’는 30일 미국 현지 법인인 ‘조이토토 아메리카(대표 James Lee, JOYTOTO AMERICA, INC)’의 전체 주식과 미국 소재 ‘조이온 엔터테인먼트 아이앤씨(Joyon Entertainment Inc 이하 JEI)’의 주식 500만주를 상호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0일에는 ㈜조이토토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활동중인 ‘㈜조이온(대표 조성용)’의 온라인 게임 20여종을 JEI에 제공하는 대가로 JEI의 주식 3,000만주를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이토토는 자회사 ㈜조이온과 합하여, 미국의 JEI사의 주식 3,500만주를 취득하게 되었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이토토는 자사가 100% 보유중인 조이토토 아메리카의 전체 주식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JEI의 주식 500만주를 취득하며, 자회사인 조이온을 통해 취득한 조이토토 아메리카의 지분 3,000만주를 JEI의 주식과 1대1로 교환하기로 하였다. 또한 조이온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따른 향후 서비스 수익의 25%를 공유하는 것이다.

조이토토는 이번에 취득하는 JEI의 경영권을 토대로 향후 계획중인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조이토토에서 취득을 앞두고 있는 JEI 주식 3,000만주는 30억원의 가치를 갖추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게임 프로젝트 및 MP3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이온에서 조이토토 아메리카에 수출하는 온라인 게임은 국내 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경제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과 캐주얼 레슬링 온라인 게임 ‘반칙왕’, 게임포털사이트 ‘올리브게임닷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보드 게임-캐주얼 게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조이온과 JEI 양사는 수출하는 온라인 게임 모두 미국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현재 영문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 경 이후로 작업이 완료되는 컨텐츠는 영문 버전 ‘플레이올리브닷컴(www.playolive.com)’에 구축해 미국 게임 시장을 직접 정조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