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해외직원 50명을 1주일간 본사로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상선이 진행하는 글로벌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GLDP, 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인력 육성책이다.
GLDP는 해외 현지 직원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리더십 교육 및 업무협의는 물론, 현대부산신항만 등 영업현장 견학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정신·역사·문화·비전 등 공유 △리더십 직무역량 강화·소통 기술·프레젠테이션 스킬 강화 △총괄별 업무 협의 △한국문화 체험, 총 네 가지 분야에 34시간의 집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직원 교육은 5년 이상 장기 근속자가 대상이며 △미주 11명 △구주 10명 △중국본부 8명 △서남아본부 14명 △대만 1명 △홍콩 4명, 총 50명이 참여한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인 GLDP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글로벌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현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애사심을 높을 수 있다"며 "또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업종의 특성상 전 세계에 걸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며 본사에서 파견하는 주재원 외에도 해외 현지직원들을 채용해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해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상선은 GLDP 외에도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모든 직원이 재직 중 한 차례 이상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선박에 승선해 생활하게 하고 해외직원이 한국 본사에서 교차 근무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