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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커뮤니티 사회공헌 일환 'Ngff' 영화제 열어

자신 삶 돌아보고 도전하는 용기 북돋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5.13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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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넥서스커뮤니티 본사의 '더 로드' 사내극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매월 'Ngff(NEXUS good film festibal)'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작된 'Ngff'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던지는 환경 영화로 처음 시작했다. 이후 환경과 함께 우리의 삶,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거치며 환경의 정의를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 삶과 그 가치로까지 확대하게 됐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영화제 개최 배경에 대해 지난 1991년 창사 이후 산간벽지 어린이 도서관 설립, 직원들의 자원봉사 및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통한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 현금이나 현물 기부의 일회성 방식보다는 좀 더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고민하다 사내 극장이었던 '더 로드'를 세상과 함께 나누기로 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 영화제는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가치의 의미로 환경을 재해석하면서 'Ngff'로 발전, 환경영화를 축 삼아 건축과 예술,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 경험과 사회적 가치를 세상과 함께 나눈다. 

'Ngff'를 통해 만난 한 관객은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접하면서 내 존재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이런 고민은 행동에 변화를 줬고, 현재는 새 곳으로 이직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좀 더 적극적인 외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게임 전문회사인 넥슨과 국내 유일의 여행 대안학교인 로드스꼴라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Ngff'를 진행한 바 있다. 내달에는 국제구호개발단체인 팀앤팀과 공동기획으로 '찾아가는 Ngff'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현 대표는 "'Ngff'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도전하는 용기를 북돋아 영향력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며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의 접목이라고 할 수 있는 'Ngff'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환경이라는 가치의 재창출을 이루고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넥서스커뮤니티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더 로드'를 통해 문화예술과 연계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