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보다 30여개 늘어난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브랜드별 재고 소진을 위해 시즌 오프 참여 물량도 작년대비 10~20% 이상 늘어났고, 지난해보다 브랜드 참여도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역센터점·압구정본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병행한다.
무역센터점은 18일부터 21일까지 대행사장에서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열어 질샌더·에르마노설비뇨·폴카 등 브랜드를 5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엘본더스타일·멀버리·제롬드레이퍼스·겐조 등이 참여하는 '인기 수입의류 초대전', 케티랭·21드페이·사바띠에 등 고급 수입모피 브랜드를 50~70% 저렴하게 선보이는 '럭셔리 수입모피 초대전'을 전개한다.
압구정본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행장에서 '수입의류 특집전'을 실시하고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여성)·지앤알모다·존스메들리·나라까미체 등 총 8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저렴하게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