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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협력사 기술보호 '앞장'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도입…등록 비용 지원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13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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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한국특허정보원(원장 이태근)과 중소협력사 기술 보호를 위한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법적 근거를 둔 영업비밀 원본증명 제도는 회사의 기술자료·영업자료 도용과 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이에 자료를 특허청에서 지정한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에 등록하면 필요 때 해당 자료의 소유권자와 보유시점을 입증해준다.
 
LG유플러스와 한국특허정보원은 LG유플러스 협력사가 직접 개발한 기술이나 설계 도면·영업 내용 등 보안이 필요한 문서를 영업비밀 원본증명 제도에 따라 한국특허정보원에 등록하는 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원본 등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전산 시스템을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임직원에게 △영업비밀보호제도 관련 방문 교육 △관리 실태 현장 진단 △기술 유출 사건 발생 전·후 법률 상담 △원본증명 서비스 활용방안 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이기형 LG유플러스 동반성장추진팀장은 "LG유플러스의 소중한 사업 파트너인 협력사의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