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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예술더하기 통해 '전통문화예술교육' 앞장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속적 후원으로 '함께 멀리' 동반성장 실천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13 0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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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지난 6년간 운영해온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전통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실시한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자, 한화그룹 임직원도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의 하나다.

이번 전통문화예술교육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기존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포함해 일반 학교 아동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한화는 지난 6년간의 한화예술더하기 사업 평가결과 및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지난 운영과정에서 교육성과 및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전통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장르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

이와 관련 한화는 향후 3년간 전국 60개 기관에서 1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일반대중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새롭게 실시한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50여회 펼쳐진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여성가족부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에서 6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진행된 한화예술더하기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11년 메세나대상, 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