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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현 규모 6.6 강진 발생…도쿄까지 '흔들'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13 0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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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팔에 이어 일본에서도 진도 6.6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남동쪽 121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전언이 나온다.

이어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 후쿠시마현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의 영향 탓에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