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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해룡임대산단 선진중공업, 열병합발전소 부지 추가매입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12 1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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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해룡임대산단 내 조선기자재 및 철구조물 생산업체인 선진중공업이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열병합발전소용 부지를 추가 매입했다.

순천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해룡일반산업단지(1단계)에 선진중공업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충훈 시장과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규식 선진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여해 해룡일반산단에 열병합발전소와 산업플랜트 시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진중공업은 오는 2017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해룡일반산업단지에 철구조물, 산업플랜트 제작시설과 8.5MW급 열병합발전소 시설을 설치하고,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청은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룡국민임대산단에 입주해 조선기자재, 철구조물 제작, 금속재 표면처리를 주업종으로 연간 5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지역의 견실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