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혼여성구직자 60.61%, 여건 허락하면 '취집 OK'

취집 배우자 조건 1위 '안정적인 직업'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12 13:58: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미혼 여성 구직자 208명을 대상으로 '취집에 대한 생각'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취집'이란 용어를 아는 미혼 여성 구직자는 63.46%였으며 '모른다'는 답변은 36.54%였다고 12일 밝혔다.

'취집'에 대해 35.54%의 미혼 여성 구직자들은 '잘 모르겠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어 '긍정적이다(34.62%) '부정적이다(28.85%)' 순이었다.

또한 '취집'을 생각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구직자의 30.01%가 '계속 취업이 안될 때'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나이 때문에 △입사지원 제한이 있을 때(26.67%) △현재의 생활이 불안하다고 느껴질 때(16.66%) △결혼한 지인들이 좋아 보일 때(13.33%) △구직활동이 너무 힘들 때(10%), △부모님의 결혼 압박이 있을 때(3.3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구직자의 60.61%가 '여건이 된다면 취집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취집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구직자는 39.39%에 그쳤다.
 
아울러 '취집' 생각이 없는 구직자들 중에서는 81.25%가 맞벌이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한 구직자들은 18.75%였다.

'취집'을 생각하는 배우자의 조건으로는 '안정적인 직업'이 1위로 뽑혀 의지할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앞으로의 비전·발전가능성(20.41%) △고수입 (14.29%) △좋은 집안 배경(10.2%) 등의 답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