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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강자 운영] 우리엔유, 홈쇼핑운영 '선조치후보고 현장경영'

'비전공유' 관리자 능력 개발 회사발전 원동력

김상준 기자 기자  2015.05.12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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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엔유(대표 김상우)는 온라인쇼핑 전문기업으로 운영과 컨설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짧은 업력에도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던 건 홈쇼핑업계의 전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타 산업과 달리 동종업계에 대한 운영능력을 인정해주는 홈쇼핑업계는 전문성만 갖추면 여러 사용업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홈쇼핑분야 콜센터 아웃소싱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신, 방송, 택배 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홈앤쇼핑을 비롯해 NS홈쇼핑, CJ오쇼핑, 현대HCN, AK몰, SKB쇼핑 등 홈쇼핑 대부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체들로 외연을 확대하는 중이다.

우리엔유는 고객사의 고객만족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고객사에 나간 팀장급이상을 대상으로 ‘비전공유’워크숍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우리엔유 관계자는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급여보다 동료와의 관계와 비전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각 고객사에 나가 있는 직원들끼리 회사 차원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엔유의 강점하면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들 수 있다. 헤드헌팅, 인재파견, 아웃소싱 분야 전문가들이 고객사 인력운영에 관한 진단과 함께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든 업무를 직접 수행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육성 중이다.

무엇보다 △전문인력의 채용 △업무표준화 △업무분장 △인사규정 △상담사 급여체계 △복리후생에 이르기까지 운영전반의 세세한 부분까지 체계화했다.

특히 현장경영을 중시해 각 센터에 있는 매니저나 센터장이 '선조치 후보고'할 수 있는 결정권을 부여했다. 고객사와 제일 밀접한 연관을 가진 사람이 현장에 있는 사람인 만큼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과 권한을 담당자에게 맡겨 고객사에 신뢰를 심어줬다.

우리엔유는 매년 10월 직원들의 고객만족 사례와 회사의 개선할 점 등을 형식에 제한 없이 제출해 평가하는 '고객만족우수사례 및 제안경진대회'를 전개한다.

모범이 되는 사례는 서로 공유·장려하며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사가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 인력뿐 아니라 운영, 상품 등 전문적인 토털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