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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난닝·구이양 노선 잇달아 신규 취항

올해 상반기 4개 노선 신규취항…한·중 하늘 길 크게 넓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5.12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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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인천과 제주에서 각각 인천~난닝 노선, 제주~구이양 노선에 대한 취항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주 3회 운항되는 인천~난닝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되며,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인천~난닝 노선 출발편(KE843)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20분 난닝 우쉬공항에 도착, 귀국편(KE844)은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난닝 우쉬공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주 3회 운항되는 제주~구이양 노선에는 147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제주~구이양 노선 출발편(KE871)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9시55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00시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 귀국편(KE872)은 오전 1시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 오전 6시15분 제주공항에 내린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난닝 노선과 제주~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인천을 경유해 제3국을 여행하는 중국 승객과 제주도를 찾는 중국 여행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인천~허페이 노선, 이번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노선에 이어 오는 6월에도 대구~선양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획하는 등 올 상반기 4개 중국노선 신규 취항으로 한·중 양국 간 관광 및 물적 교류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