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2일 복잡한 중도금대출 접수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는 '중도금대출 인터넷 접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도금대출은 분양계약자들이 계약금 납입 후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특정 영업점으로 방문해야만 했다. 또한 작성 서류가 많아 서류 접수 시 고객당 평균 20~30분가량이 소요되고, 앞선 중도금 대출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광주은행의 이번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도금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중도금대출 절차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분양계약서 등 필수서류에 대한 제출은 필요하다.
박기원 광주은행 상품개발실장은 "이번 중도금대출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중도금대출 서류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축소, 고객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