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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적의 절세법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5.12 0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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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많은 이들이 상속세는 TV드라마에 나오는 재벌들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라 여긴다. 상속세 기초공제는 5억원으로 자신이 남길 재산 또는 자신이 물려받을 재산이 그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아무 대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2000만원을 넘겼다. 전세 아파트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상위 10% 아파트 전세가는 5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즉 서울 전세 아파트 하나만 물려받았다고 하더라도 상속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라온북은 최근 '기적의 절세법'을 출간했다. 정해인 저자는 현직 상속세 전문 세무조사관이며 지금까지 세무조사로 부과한 상속세만 해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전문가다.

그는 "시중에는 이미 많은 상속세 관련 책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나 일반적으로 부자라 부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며 "스스로 서민이라 여기는 사람들에게 직접 도움될만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세무조사를 하다 보면 상속세 때문에 손해를 입는 사람들 대부분 부자가 아니라는 것.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지 상속세를 제대로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손해를 보는 일을 없애고자 한다.

기적의 절세법에는 이러한 저자의 의도가 반영, 상속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상식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폭넓게 담겼다. 이 책의 값은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