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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김기철 KT DS 사장 '새 비전' 선포

KT DS, 미래융합IT 서비스 1등 위한 5대 핵심기술 제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11 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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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대표이사 김기철)는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김기철 사장의 취임 100일에 맞춰 신비전체계를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원 아이티 트랜스포메이션 리더(No.1 IT Transformation Leader)'로 정해졌다. 이는 미래기술 역량을 집중 육성해 시장을 압도하는1등 IT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KT DS는 미래융합형 IT서비스 1등 달성이란 목표와 5대 핵심기술 'OBICS'를 발표했다. 

OBICS(오빅스)는 △오픈소스(Open Source)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정보 보안(Security)으로, KT DS 신성장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오픈소스와 빅데이터는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이미 해당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날 KT DS는 목표 달성을 위해 두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IT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통한 '성장'과 사업형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이다.
 
특히, 새로운 비전은 임직원의 참여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김 사장이 취임한 직후 신비전체계 전담반이 구성됐고 설문조사와 워크숍 등을 통해 임직원 81%(1067명) 의견을 직접 청취해 완성됐다. 

아울러, 인재상 수립과 인사제도 개선 등 혁신활동도 본격화됐다. KT DS 슬로건은 '오늘도 Do Better, 내일은 두 배로'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직원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리더는 소통과 협업의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함께 달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