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IBK경제연구소(소장 장영환),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알짜배기 중소기업(Small Giants) 육성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정책관계자와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정책과 향후 진단과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알짜배기 중소기업 모델·사례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다음은 송혁준 중소기업학회장을 좌장으로 송창석 숭실대학교 교수와 배종태 KAIST 교수가 지정토론을 벌이고 중소기업학회 회원과 일반 참석자들의 일반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조봉현 수석연구원은 "알짜배기 중소기업이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가는 성장사다리 복원과정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생존능력'과 '가치창출능력'이 탁월한 중소기업으로 분석대상인 성장우수기업 154개 중 이 두 가지를 교차분석, 두 능력 모두 높은 기업군 36개다.
생존능력은 환경변화에도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살아남는 기업을 말하며 가치창출능력은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모델 분석결과에 따르면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일반기업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박 회장은 "알짜배기 중소기업은 한국만의 특색 있는 우수 중소기업 모델로 중소기업 경쟁력과 미래를 위한 좋은 방향을 제시한다"며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중소기업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