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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시내 면세점 '엔타스면세점' 개점

11일 인천 구월동 소재, 6월 그랜드 오픈 앞서 12~14층 프리오픈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5.11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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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 최초의 시내면세점 엔타스면세점이 1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열었다. 6월 그랜드 오픈에 앞서 12층부터 14층까지 매장이 우선 프리오픈 형식으로 첫선을 보인다. 
 
12층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만다리나덕, 샘소나이트 등 수입패션잡화와 구찌, 레이벤, 톰포드, 발망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유럽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의류 편집매장 '살롱 드 시테'(Salon de Cité)에서 겐조, 생 로랑, 아미, 톰 브라운 등 트렌디한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13층에는 론진, 티쏘, 라도,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시계와 액세서리 매장이 자리 잡았다. 홍콩 최대 명품시계와 주얼리 매장 '엠퍼러 와치 앤 주얼리'(Emperor Watch & Jewellery)가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 14층에는 주류 및 담배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국산 화장품, 패션, 식품, 전자제품 매장이 들어섰다.
 
5월 말에는 에스티로더, 바비 브라운 등의 유명 수입화장품과 톰포드, 조 말론, 불가리 등 향수 브랜드가 입점한 15층 매장이 2차로 고객들을 찾는다.

엔타스면세점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28일까지 10~40% 세일과 구매금액의 최대 14%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모든 방문객에게 '허브 새싹 키우기 KIT'를 증정하고 VIP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골드 카드(Gold Card)를 제공한다. 3년간 30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골드 카드는 최대 할인율 15%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엔타스면세점은 면세점뿐만 아니라 경복궁, 삿뽀로 등의 외식시설이 함께 구성돼 쇼핑과 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타스는 한식 전문점 경복궁 등을 경영하는 외식기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인천항만점을 운영하며 올 하반기에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