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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허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1050억 펀드 조성

강원도-네이버, 공동펀드로 특화산업 육성…크라우스소싱 플랫폼 선봬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11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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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 강원도 춘천시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했다. 정부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빅데이터산업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빅데이터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중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총 105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네이버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10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이 펀드는 Δ네이버 투자 펀드 200억원 Δ네이버 융자 기금 300억원 Δ강원도 조성 펀드 200억원 Δ강원강소기업 육성 조성 펀드 150억원 Δ강원도 융자 기금 200억원으로 구성된다.

강원지역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지역으로 제조업 등 산업 인프라가 열악한 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관광·웰빙 산업 기반이 강하다. 또, 수도권과 관광·농업 분야 교류가 활발해 이러한 분야에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네이버는 강원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포털 및 빅데이터 마켓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최종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해 강원지역 전략 산업을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