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랙야크 후원으로 여성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오은선 대장(블랙야크 소속, 50)이 글로벌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의 W-재단(Wisdomforfuture Foundation)과 함께 긴급구호대장 자격으로 대지진 사태가 발생한 네팔을 향해 11일 오전 출국했다.
블랙야크 임직원과 이욱 W 재단 이사장 등과 출국하는 오은선 대장은 구호대장 자격으로 현지 체류하는 W재단 긴급구호 팀 5명, 어메리케어스 구호 팀 32명과 합류해 구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블랙야크 후원을 받아 히말라야 14좌 도전 중 대지진으로 등정 포기 후 현지 구호작업 중인 김미곤 대장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팀은 △의료봉사활동 지원 △구호물품 전달 및 텐트설치 △UN본부와 외교부 관계자 및 구호단체장 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달 27일 블랙야크는 피해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에 4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