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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밀양에 31번째 희망 보금자리 완성

2005년부터 10년간 지속…오는 6월 32·33호 연달아 완공 앞둬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11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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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IG손해보험은 지난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김병헌 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밀양 부북면에 살고 있는 유희성양(가명, 15세)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유희성 양의 가정은 조부모님과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이며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과 유 양 가족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끝을 냈다.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은 유 양과 자매결연을 통해 연2회 생필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연말에는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31호가 유양과 가족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완공된 희망의 집 31호는 작년 6월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서 가진 30호 완공식 개최 후 완공된 2015년 첫 번째 희망의 집으로 다음 달 6월에는 강원도 인제와 충남 서천에서 32호, 33호 희망의 집이 연달아 완공된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5개 LIG희망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역삼동 LIG손해보험 본사와 서울 지역 아름다운가게 10여개 매장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LIG희망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