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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명 돌파

6월 말까지 모바일 카드 결제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11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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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11월 유심(USIM)형 모바일 카드를 선보인 뒤 3년 7개월여만에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 시대의 주역은 2013년 9월 선보인 앱형 모바일 카드 'K-모션'이다.

2013년 8월 10만명 수준이던 모바일 카드 회원 수는 'K-모션' 출시 이후 급증해 △2013년 11월 100만명 △2014년 3월 200만명 △2014년 10월 300만명에 이어 2015년 5월 4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카드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모바일 카드 결제 금액도 크게 늘어 2013년 분기 평균 3000억원 수준에서 2015년 1분기 6000억원으로 2배 성장했다.

KB국민카드는 'K-모션'을 비롯한 모바일 카드가 꾸준히 인기몰이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지속적인 결제 편의성 제고 △부가·편의 서비스 확대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꼽았다.

또한 기존 모바일 쇼핑몰 결제 때 사용하던 '모바일 일반결제(mISP)'를 'K-모션' 브랜드로 통합한 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카드 확산과 핀테크 선도 카드사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 등 기존 상품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단독카드를 선보이고 상반기 중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젊은 고객을 대상의 모바일 단독카드 신상품도 출시한다.

7월부터는 국내에서 발급 받은 유니온페이 브랜드 탑재 KB모바일 카드로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K-모션'으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내놓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카드 회원 4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펼친다.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77명에게 △소니 미러카메라 △갤럭시 S6 △아이패드 에어2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모바일 카드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도 강화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