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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액 1조4079억원

전년比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향후 장거리 노선 강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5.08 1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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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407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지난 1분기 유가하락 영향에 따라 유류비가 전년동기보다 31%(약 1600억원) 하락 것이 개선의 주 요인이 됐다.

여객부문은 1분기 유류할증료 하락 및 엔저 효과로 인해 내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했으나, 유류할증료 수입이 크게 감소해 영업실적은 이 기간 0.2% 줄어든 7938억원에 머물렀다.

아울러 화물부문은 휴대전화 및 반도체 관련 물량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영업실적 3056억원에 그쳐 같은 기간 6.7% 줄어들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3분기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인천~로마 노선 신규 취항 및 인천~뉴욕 노선 A380 추가 투입 등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