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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해외진출 금융사 '현장목소리' 청취

임종룡 금융위원장 "적극적 해외 진출 필요" 강조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5.08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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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8층 대회의실에서 금융회사 해외진출 여건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금융위·금감원을 비롯한 민간금융회사 및 공공금융기관 해외사업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국내 규제상 애로사항과 진출국 진입장벽문제, 업계 당면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저성장․저금리로 경제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더 이상 국내시장만으로는 금융산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해외진출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들의 원인과 해결방안 등 금융사 해외진출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요 논의는 △회사형 공모펀드를 자회사 등의 범위에서 제외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주재사무소 신고절차 간소화 △은행 혁신성 평가기준 개선 △국외점포(현지법인 및 지점) 근무기간 기준 완화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