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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사업 파루, 순천대 인문학당 1억 후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08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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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양광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향토기업 ㈜파루가 지역대학에 1억원을 후원해 '인문학당'을 개설했다.

파루는 순천대에 올해 10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후원해 '파루 인문학당'을 개설해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에 나선다.

순천대 인문예술대학 측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교내 학생회관 문화강당에서 '파루 인문학당'이 주관하는 첫 인문학 강좌를 연다. 제1회 인문학 강좌의 연사는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56)로 이날 '인문학 성찰-나는 독립된 주체인가?' 주제의 강연을 한다.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도가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EBS인문학특강 및 KBS특강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스타교수다.

김훈호 순천대 인문예술대 학장은 "인문학당 창설을 통해 지혜의 새벽을 깨우는 터전인 향림골 젊은이들이 인간의 무늬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루의 후원으로 설립된 '파루인문학당'이 수준 높은 인문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끄는 삶의 공간이자 인문호흡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대학 측은 연 6회 인문학강좌를 열기로 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 인문예술대학(061-750-360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