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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중소기업주간' 3대 정책이슈 관련 행사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한국경제의 희망"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5.08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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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달 셋째 주인 11일부터 15일까지는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한 '중소기업주간'이다.

지난 1989년에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 올해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한국경제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4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성장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 △청년 일자리 창출을 '3대 정책이슈'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81개의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주간 첫날인 11일에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및 육성전략 토론회'를 통해 한국형 우수중소기업 모델로서 알짜배기 중소기업 개념과 육성전략을 제시,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12일에는 '중국내수시장 on-line 직접판매 설명회'를 열어 중국 내수시장의 유통망·상품별로 다른 제품요구사항과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해 중국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수출기업들의 on-line 직접판매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 줄 방침이다.

다음날인 13일에는 '협동조합 글로벌화 대토론회'를 진행, 업종별 협동조합이 회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심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중소기업 규제와 경영애로 발굴,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옴부즈만 MOU' 또한 체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4일에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세미나'를 통해 청년실업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이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몽골에서의 제조업 창업 성공사례' 소개를 통해 현지 사업가와 세미나 참석자가 함께 성공적인 해외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기회다.

중소기업주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경제3불 시정'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 간 '2015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를 실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유통 분야 현안논의를 위한 '홈앤쇼핑 1:1 MD매칭 상담회' '중소유통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번 중소기업주간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를 구성,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1사 1인 채용 운동 등 선도적으로 일자리 창출의 중심역할 수행에 나선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이 절실하다"며 "이번 중소기업주간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