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올 해도 오는 10월,11월 2회에 걸쳐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야외 결혼식에 참가할 커플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추진되는 '순천만정원' 야외결혼식은 제1호 국가정원(예정) 지정을 앞두고 월 1회로 횟수를 제한했고, 사회적 약자 위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야외결혼식장에 음향 장비와 테이블, 파라솔, 하객용 의자 등을 무상 지원하며, 신청인들 스스로 식장 세팅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만정원' 야외 결혼식장 대여 비용은 20만원으로 예식장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진행될 결혼식은 10월, 11월 첫번째 주말 중 날짜를 택해 이달 30일까지 순천시 정원산업과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와 내부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야외결혼식 계절을 기존 가을철에서 4, 5월 봄철에도 치를 수 있도록 확대해 연간 4회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야외결혼 문의는 순천시청 정원산업과 정원치유담당(061-749-279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