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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콘텐츠 창작자 업그레이드 'DIA'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5.07 1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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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E&M이 1인 콘텐츠 생산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DIA(다이아) TV를 론칭한다. 이에 따라 1인 창작자들이 '크리에이터'에서 '인플루언서'로 진화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CJ E&M에 따르면 이번에 본격 출범하는 다이아 TV는 1인 창작자에 대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플랫폼 확대 △글로벌 진출 3대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 MCN(멀티채널 네트웍스)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이번 다이아 TV는 1인 창작 문화를 본격적으로 지원, 2017년까지 2000팀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인재를 육성하는 등 MCN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다이아 TV는 지금까지 유투브 중심으로 한정돼 왔던 플랫폼을 강화, 1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확산을 돕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와 프랑스 1위 공유 사이트 '데일리모션' 등 해외 각국의 대표 플랫폼과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CJ E&M 관계자는 밝혔다. 오는 6월부터는 순차적 플랫폼 연동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1인 창작자의 글로벌 진출도 한층 강화된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10개국에 송출 중인 CJ E&M의 '채널 M'에 다이아 TV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플랫폼에서 얻는 광고 수익을 파트너와 나누는 단순 비지니스 모델에서 더 나아가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파트너는 법인을 설립,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이번 다이아 TV 론칭 효과 중 하나다.

첫 케이스로 올 상반기 중 창작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도서관'을 지원, 'DH 미디어'라는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이 'DH 미디어'는 기획과 영상 담당 PD를 채용하고 이들과 함께 대도서관이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 창작자에게 전하는 등 인재 육성 작업에 나서게 된다는 구상이다. CJ E&M이 1인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 안건이 처음으로, 그간 문화 전문 대기업이 축적해 온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상생에 활용한다는 모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