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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방산시장 판로개척 위한 교두보 확보 '집중'

155mm 탄약, 회로지령탄 비롯한 각종 기술력 선보여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07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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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한화(대표이사 심경섭)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터키 이스타불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F(International Defense Industry Fair) 2015'에 참가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터키 IDEF는 지난 1993년 최초 개최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육·해·공 방산장비 및 각종 무기 시스템 전시회로, 올해 12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50여개국 850개 방산업체가 참가했으며, ㈜한화는 2009년 첫 참가 이후 2회째 참가다.

㈜한화는 이번 방산전시회에서 대한민국 군의 주력인 155mm K9 자주포 탄약, 40mm유탄, 2.75인치 로켓탄, 회로지령탄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세계적 수준의 탄약·유도무기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터키 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방산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화 한진석 해외사업담당 상무는 "㈜한화의 우수한  정밀탄약체계 및 유도무기 체계 기술을 널리 알리고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유럽과 중동지역 방산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터키는 유럽,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이웃 국가로의 방산수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리·문화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방산제품 구입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터키는 자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방산업 발전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