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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건설업: 아직은 더 갈 여지가 조금은 남아있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7.04.30 0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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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 업종 Target PER 14.5배

건설업종에 대한 Target PER를 14.5배로 상향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업종의 Base PER를 올린 이유는 비교 대상 산업의 Valuation Multiple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Target PER를 대표적인 내수 산업인 유통, 음식료 및 제약 업종의 평균 PER를 10% 할인해서 구하고 있다.


Valuation 부담이 있으나, 시장을 Outperform할 수는 있을 것

최근 대형 업체들 위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PER가 14배에 이르며 Valuation 부담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하는 것은 1) 해외 부문의 호조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2) 주식 시장의 강세가 유지되는 한, 실적의 가시성이 높은 업종 위주의 선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기 민감 및 내구소비재 산업의 실적 회복이 확연히 나타나야 건설주가 주도주의 위치에서 내려올 것으로 생각한다.


■ 현대건설 단기적으로 긍정적, GS건설 장기적인 Top pick

Target PER를 조정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올린다. 삼성물산은 43,000원, GS건설은 113,000원 그리고 대림산업은 116,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View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1) 그 동안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2) 1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현대건설로 순환 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현대건설을 선호한다. 길게는 잘 짜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중기경영계획을 5년째 지켜나가고 있는 GS건설이 여전히 Top pic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