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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소비자원 상대 민·형사 소송 취하

김재수 대표 명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전량 소각·폐기 밝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5.06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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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츄럴엔도텍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결과공표금지가처분 신청과 민사 소송 및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할 것을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사과문을 통해 "창고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28톤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내츄럴엔도텍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자 관리·감독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원료 보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