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의 3월 중 어음부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6일 발표한 '2015년 3월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기준)은 0.15%로 전월(0.09%)에 비해 0.06%p 상승했다.
광주지역(0.14%)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전남지역(0.08%→0.16%)은 전월에 비해 0.08%p 올랐다.
3월 중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60억3000만원으로 전월 31억3000만원에 비해 28억9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1억원), 건설업(+4.0억원), 서비스업(+8.2억원)이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1개로 전월(5개)에 비해 4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각각 1개씩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2개) 및 전남지역(-2개) 모두 감소했다.
여기 더해 같은 기간 중 광주·전남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568개로 전월(422개)보다 146개 불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568.0배로 전월 211.0배보다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