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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구조개선, 전문가 역할 중요

간담회 통해 국민 이해·합리적 대안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5.06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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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노동시장 구조개선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용노동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 노사정 논의 등 그간의 진행과정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인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근로일수 조정 및 사회지도층 솔선 등 노동시장 구조개선 주요과제 추진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 확충과 효율성 제고방안, 사회적 대화와 관련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완연한 봄이 됐지만 높은 청년실업률 등 노동시장에는 아직도 봄기운이 찾아오지 못했다"며 "노사정 간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 중 일부만 제대로 이행되더라도 그 파급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장단위에서 노사의 실천을 이끌어냄으로써 일자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봄을 찾아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동시장 구조개선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확보와 잘못 알려진 구조개선 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 및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