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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최단기간 완판' 반도건설 4차 분양 '자신과의 싸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분양…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마지막 물량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06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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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분양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내놓은 반도유보라 3차가 김포시 내에서 가장 빨리 절판됐기 때문. 여기에 지난해 입주한 반도유보라 2차에 8000만원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반도건설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주변 걱정과 달리 반도건설은 의외로 여유로운 모습이다. 앞서 분양한 단지만큼 반도유보라 4차 매력도 넘치는 까닭이다. 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유보라 4차는 단지 앞 구래역(예정)을 비롯해 △BRT정류장 △특화설계 △중심상업시설 △도보권 학군 등 중요요소를 두루 갖췄다.

◆'역세권+호수공원+중심상업지구' 삼박자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강점은 무엇보다도 '역세권 프리미엄'이다. 개통예정인 구래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면 여의도뿐 아니라 강북·강남까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교통 프리미엄은 이뿐 아니다. 단지 앞에 복합환승센터(M버스)가 위치해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는 것도 이점 중 하나다. 중심상업지구에는 이마트를 비롯해 병원·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동쪽으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위치해 자연경관과 조망도 뛰어난 편이다. 
 
신개념 주거트랜드를 반영한 단지설계도 자랑거리다. 반도건설은 단지 내 상가와 아파트 구획을 분리해 그동안 주거복합단지 단점으로 꼽혔던 편의성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예를 들어 과거 주상복합의 경우 대부분 상가통합 탑상형으로 지어져 보안과 주차·채광에 문제가 있었다면 반도유보라 4차는 단지 내에서 상가를 분리, 판상형 설계해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화된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반도건설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 고객 리즈에 맞게 알파공간을 팬트리나 별개의 방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준치 보다 10㎝ 높은 2.4m 천정고와 우물천정까지 더해 2.55m 천정고를 실현, 개방감을 높였다.

◆5만6000여 배후수요 '카림애비뉴 김포'

반도건설은 반도유보라 4차와 함께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손잡고 만든 브랜드상가 '카림 애비뉴 김포'도 선보인다. 카림 애비뉴 김포는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 이은 3번째 브랜드 상가다.

김포한강신도시 Cc-01BL에 들어설 카림 애비뉴 김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며, 약 204실로 구성돼 있다. 카림 애비뉴 김포의 장점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거주인원은 5만6000여 가구로, 이 중 절반 이상인 3만2400여가구가 카림 애비뉴가 자리한 인근 구래·양곡지구에 위치했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회색과 분홍색으로 꾸며진 사선의 바닥패턴은 카림 애비뉴만의 특화 디자인"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 최초의 뉴욕스타일 스트리트몰 상가인데다 세계적 디자이너가 참여한 브랜드 상가인 만큼 김포시 내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오는 8일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1010만원대 책정이 예정됐며,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위시해 14일 1순위·15일 2순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