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J오쇼핑 '르페르' 롯데면세점 입점

화장품 입점 확대…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06 08:52: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오쇼핑의 캐비어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가 외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오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내 뷰티 편집 매장인 'K-BEAUTY'에 입점한다.
 
르페르는 100% 캐비어 추출물을 사용한 탄탄한 상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토대로 지난 2013년 11월 터키 최고급 백화점 '하비니콜스', 지난해 12월 두바이 홈쇼핑 채널 '시트러스' 뉴욕과 파리의 고급 에스테틱 매장 등에 진출한 바 있다. 

CJ오쇼핑은 르페르의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TV홈쇼핑 및 온라인몰에 한정됐던 유통 채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입점을 준비하게 됐다.

CJ오쇼핑 측은 롯데면세점의 고객은 외국인이 80%를 차지해 이번 르페르의 면세점 진출은 글로벌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품을 수정·보안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는 설명을 내놨다.

르페르는 8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제주점과 소공점, 그리고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K뷰티 열풍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롯데면세점의 중국어 사이트에도 입점된다.
 
CJ오쇼핑은 처음 입점하는 르페르 안티에이징 라인에 이어 2016년까지 20여 종의 상품을 추가 배치해 연간 6억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