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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호' 유람선 새 사업자에 국동해운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05 2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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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앞다바를 운항하는 유람선 '거북선호'의 새 위탁 운영자에 국동해운이 선정됐다.

여수시는 최근 여수거북선호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시가 제시한 7800만원보다 34.6% 높은 1억500만원을 제시한 국동해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동해운은 오는 11일까지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수시 관광정책에 적극 협조·동참하며, 과도한 사례금 지급 등 관광 질서를 저해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수탁관리자 의무 등이 명시됐다.

위·수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1년 간으로, 시로부터 위·수탁을 받아 여수거북선호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여수시가 지난 2010년 건조한 '거북선호'는 무게 426t 규모로 306명을 태우고 최대속도 14노트로 돌산대교와 오동도를 낮 시간대 운항하는 여수항의 대표 관광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