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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창업지원 6개사 올해 40억 유치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 퀀텀 점프 단계 진입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05 1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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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해 본격 성장을 향한 '퀀텀 점프 단계에 진입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에 참여한 총 34개 업체 중 6개사가 올해에만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40억원 이상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대표 김주윤)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진행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으로부터 TIPS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TIPS는 중소기업청 주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업체 아이템을 SK텔레콤 사업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반디통신'은 SK텔레콤 스마트홈 태스크포스(TF)에서 출시하는 상품에 7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SNI Square'는 멀티액션캠 사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품을 출시한다. 또 로밍사업팀과 스마트폰 연동 통역기 상품화를 협의 중이며, 하반기에는 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의 빠른 성장 국면 진입은 맞춤형 지원 때문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창업 기업의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 사내외 멘토들을 통한 사업 모델 구체화는 물론 마케팅 판로·자금·해외진출 지원 등 창업 전단계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빠른 시간 내 창업기업들의 성장궤도 진입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바라는 수요자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