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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국제투자단 6일 SPC 출범 설명회

그린벨트 풀자 GWDC 외국투자단 "땡큐, 코리아"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04 1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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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3월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부지에 얽혀있던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 본격적인 외자유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GWDC 국제투자단은 이번 국토교통부 그린벨트 해제 조건부 결정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에 설립하게 될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제투자단에는 미국 베인브리지 캐피털을 포함해 중국 트레져 베이그룹이 속해 있다.

이와 별도로 미쉘 핀 GWDC 국제자문단(NIAB) 의장과 래리 카버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국내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 관련 각급 협회·학회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호스피탈리티 디자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GWDC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연간 50여회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엑스포 개최로 매년 최소 180만명 이상의 전문직종 외국인이 방문하게 돼 정규직 일자리만 최소 11만명 이상 창출될 것"이라며 "한국이 호스피탈리티 디자인 산업과 MICE 산업의 아시아 허브 국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