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40평 주택이 공시가 91억4000만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싼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고)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은 지난해 공시가격 85억2000만원보다 7.3%가 올랐는데, 보유세 역시 1억2740만원에서 올해 1억5729만원으로 23.5%가 올랐다.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개하는 단독주택 공시가의 경우 전국 상위 10걸에는 용산·동작·중구·종로·성북구 지역 주택이 대부분이었으며, 단독주택 전국 최저가는 경북 울진군 서면 소재 주택으로 30만9000원이었다.
한편, 건교부가 공개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전체 상위 5위에 오른 지역은 서울 서초·강남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동주택 공시가 전국 1위에는 50억4000만원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230평형(연립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은 것은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아파트)으로 48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표 참고)
다음으로는 강남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187평(아파트)으로 40억4000만원이었다. 4위는 강남 도곡동 타워펠리스1 102평(아파트)이 40억800만원을 기록했고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 185평(아파트)이 40억으로 뒤를 이었다.
공동주택 전국 최저가는 공시가 140만원을 기록한 전남 고흥군 도양면 다세대주택(5평형)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