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특유의 고소한 향과 함께 감칠맛이 느껴져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가 흑돼지다.
제주도를 찾는 이들은 제주도산 해산물과 흑돼지 딱 두 아이템만 먹고 가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제주도=흑돼지' 공식은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요즘은 이런 인기 때문에 제주도 흑돼지 맛집은 불과 몇 년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개인 블로그는 물론 모바일에 관련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그 중 서귀포에 두툼한 흑돼지에 멋진 바다풍경을 자랑하는 대물림 맛집 '해운대가든'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 집의 장점은 음식 재료와 풍경이다. 푸짐하고 깔끔하게 정갈된 밑반찬에 흡사 화보의 한 장면과 같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가 눈 앞에 펼쳐졌다. 특히 밤에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이들과 흑돼지를 먹는 모습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최적의 구성요소를 다 갖췄다.
해운대가든은 최상급 고기에 두툼함까지 있어 씹을수록 고소함과 감칠맛으로 고기 그 자체의 맛과 함께 새콤달콤한 양지와 함께 제주도 밥상의 감초 같은 존재인 멜젓에 찍어서 먹으면 환상궁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