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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직자 1책임 음식점 담당제' 가동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3대 축제 대비, 특급 위생서비스 정착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04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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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제공과 품격 높은 친절서비스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공무원 당 관내 음식점 1업소를 1:1 책임담당제로 지정하고, 최근 담양농협 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1책임 음식점 담당제'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책임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사용하도록 권유하는 등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음식과 세련된 서비스매너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과 불친절사례와 식중독 예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군은 관내 음식업주들을 대상으로 2회의 집합교육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공식지정업소 70개소에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담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특급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기환 부군수는 "여수와 순천 박람회의 교훈을 통해 위생청결이 박람회성공의 핵심인 만큼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음식점을 전담마크해달라"며 "관심을 갖고 담당 음식점을 지도 관리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지역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특히 위생을 위해 투명마스크 착용과 수저 세팅지 사용 등을 전 업소가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생태 관광도시에 걸맞은 위생1번지 선진국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