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일 청년봉사단 7기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발된 청년봉사단 7기는 대학생, 직장인 등 직업에 상관 없이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로 뭉친 100명의 단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카페베네 베네타워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시발점 삼아 전국 14개조로 나눠 2016년 2월까지 직접 기획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시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3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전 9시부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광화문 광장' 등 서울시내 7개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접 제작한 피켓을 이용,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생에 국한되지 않은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해외봉사단으로 시작해 2012년 국내봉사단이라는 이름을 달아 재출범한 이후 매해 100여 명의 단원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7기 모집에서는 대기업 사원이 지원하는 등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기존 단순 기부나 멘토링에서 벗어나 청년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필요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7기에 선발된 모든 단원에게는 카페베네 인턴 및 입사지원 시 가산점 부여, 카페베네 신메뉴 시식권 및 상품권 지급, 커피 특강 개최 등 다양한 혜택과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최우수 단원으로 선발될 시에는 뉴욕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수 단원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