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흑삼 한뿌리' 음료를 새롭게 출시하며 흑삼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던 홍삼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출시한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에 이어 새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흑삼 한뿌리'는 흑삼 한 뿌리를 통째로 사용해 흑삼이 가진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제품이다. 특히, CJ제일제당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초 미세분말로 갈아 만들어 영양분 흡수를 높이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했다.
또한 흑삼이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맛(짠맛·쓴맛·신맛· 매운맛· 단맛)을 담아 음료 형태의 대중적인 제품으로 만들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7000원(120㎖)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흑삼 한뿌리 출시로 추출액 형태의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 100% 농축액인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정'과 함께 총 3개의 흑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총괄부장은 "흑삼 매출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흑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
이어 "흑삼은 아홉 번을 찌고 말리는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가정의 달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삼은 홍삼의 최고급 등급으로,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홍삼의 특이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 함량을 증대시켰다. 또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