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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순천 등축제 불 밝힌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04 0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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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처님오신날' 기념 제9회 순천 등(燈)축제가 오는 16, 17일 이틀간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환스님)가 주최하는 올해 '등축제'는 법요식 및 등향연을 포함한 불교문화예술제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곁들여진다.

행사기간 '거리 연등'과 연출 조형등, 불교조형물 등의 '등전시'를 시작으로 불교전통문화체험의 '프리마켓&로컬푸드'가 펼쳐지고 지역예술인들이 공연하는 '풍경음악회'와 점등식, 연꽃문화제, 등향연 등의 행사가 전개된다.

17일 법요식에는 선암사 주지스님의 개식선언을 위시해 도량결계 의식, 송광사 불자가 함께하는 명종(법고,종송)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육법공양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화엄사 주지스님의 상단축원, 봉행사와 봉축사, 청법가, 송광사 주지스님의 법어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등(Lantern) 콘테스트'도 준비됐다. 전남지역 초·중·고교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지는 등콘테스트는 30~60cm 크기의 천이나 종이, 합성수지, 철재, 나무 등 외부에 전시할 수 있도록 만든 조형등으로 1인 3작품 이하를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학생부와 일반부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부 '지혜상'과 일반부 '상생상'에는 3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접수해야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는 순천 등축제추진위원회(061-744-7773)이나 유등축제 카페(http://cafe.daum.net/SuncheonLantern)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