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는 도심 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5년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오는 21일까지 2차 공모한다.
지난 3월에 추진된 1차 공모에서는 27개 단체가 마을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1억14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사업초기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아파트 리더육성, 소모임, 동아리 활성화' 분야(건당 최대 200만원 지원), 기존 공동체가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도록 지원하는 '공동체활성화' 분야(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2개 분야다.
1차 공모와 다른 점은 마을자원조사, 의제발굴, 공동육아모임구성, 아파트에너지 절전운동에 포커스를 둬 선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서구 관내 비영리를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 및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주민치과로 방문, 우편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이라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 및 교육지원 등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