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피트론(대표 황인경 www.infitron.com)은 자회사 ㈜휴림바이오셀과 공동 개발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기술’이 다국적 투자 그룹인 Rising Star Holdings LLC(이하 RSH)와 미국, 중국 영업 독점권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의 규모는 총 500만 달러(한화 약 46억원 정도)로 국내 줄기세포 업계 최고가액을 기록했으며 동시에 미국과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을 확보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미용성형시장은 115억 달러로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 동시에 (자료: 2006년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중국 시장은 그 성장속도와 크기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기술’은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채취해 지방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순수하게 분리, 정제한 미용성형이식물로 주름개선과 가슴성형, 함몰부위를 보충하는 신개념 하이테크 기술이다.
이와 함께 인피트론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RSH와 제휴 범위를 넓혀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향후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FDA 임상승인 및 인허가 추진을 병행할 계획이다.
RSH측은 “동사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인피트론과 마케팅 초기단계부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
RSH는 중국이나 대만 등 유망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아시아 기업을 기술 도입과 선진 마케팅 기법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성공리에 상장 시킨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인피트론 관계자는 “RSH는 최근 중국의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중신그룹(Citic Group)과 CRSTI(Citic Rising Star Travel Investment)를 설립해 대중국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유명 기업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 도입과 해외마케팅 추진은 인피트론이 최초다”라며 “이는 인피트론과 휴림바이오셀이 보유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 상용화 기술 수준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