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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효과' QM3 80만원 가격인하

업계 최초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유료화 약세 적용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5.02 1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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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해 5월부터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QM3에 오는 7월 적용될 한-EU FTA 관세 인하율을 선적용하고,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 효과도 수입차 최초 상당부분 반영해 이달부터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 12월 QM3 출시 당시 르노삼성은 한국의 중요성을 인정한 전폭적인 르노 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유로화 강세에도 동일 버전 유럽 판매가 대비 파격적 국내 가격을 책정한 바 있다.

QM3는 합리적 가격과 더불어 유러피언 디자인, 18.5km/L의 획기적 연비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만 1만8191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 티구안(8106대)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특별 감사 이벤트는 QM3가 한국에서 받은 폭발적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르노삼성은 기존보다 가격경쟁력까지 강화하며 다시 한 번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물류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지난달부터 매달 최대 4000대 가량의 QM3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온·오프라인 등지에 골프, 미니 등 경쟁차종을 도발하는 영상을 광고로 띄우는 한편, 서울 시내 유명 도심지 등에 QM3와 함께 게릴라성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 담당 이사는 "다양한 QM3 매력 중 하나는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