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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법 지키면 차벽 없다"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01 1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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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대회와 세월호 범국민 철야행동 등 시민 2만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일제히 열린다.

민주노총은 노동절인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5 세계 노동자대회'를 열고 을지로 2가, 종로 2가 등 종로 일대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대규모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4·16연대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1박2일에 걸쳐 '범국민 철야행동'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전 신고한 집회와 행진을 최대한 보고하고 집회 참가자들이 법을 준수한다면 '차벽'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가 질서유지선을 넘거나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일 경우 차벽 설치와 함께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