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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산업, 출소예정자 조선소 취업지원 앞장

27명 중 10명 조선소 취업 동의…지속적 지원 약속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01 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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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소 전문인력 공급업체인 조인산업(대표 박태완)은 지난달 28일 출소 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인산업을 비롯한 조선소 전문인력 업체 7개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출소일이 2개월 미만자 27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 박태완 조인산업 대표는 조인산업의 약력 및 조선 취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대상자 27명 중 조선소 취업에 관심을 보이는 출소예정자 10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 취업 동의서를 받았다.

박태완 조인산업 대표는 "생각보다 만은 사람들이 출소후 장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숙식제공이 가능하며 생산직 중 급여 및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선소 취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인산업은 앞으로도 '출소예정자 구직·구인 만남의 날 행사'에 매 회 참여해 취업이 상대적으로 힘든 출소 예정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구지방교정청이 주관하고 부산교도서가 주최, 법무부·고용노동부·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으며 출소예정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2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