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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예로부터 인심 후덕한 고장"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30 1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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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철현 전남여수시장이 봄철 관광주간(5.1~14)을 맞아 시민들에게 교통질서 준수와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30일 '봄철 관광주간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여수박람회 이후 도로, 철도, 호텔 등 SOC가 갖춰져 관광객이 폭증해 1300만명 돌파가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주 시장은 이어 "5월 관광주간에 각급학교 자율방학도 실시되고 여수 대표축제인 진남거북선축제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관광객이 밀리는 시간대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불법 주.정차를 삼가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더불어 "관광객이 몰리다보니 '요즘 여수에 가면 방 구하기가 힘들다'는 여행사와 관광객들의 불만이 있다"며 "눈 앞의 이익보다는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내다보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주 시장은 끝으로 "여수는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인심도 후덕한 고장이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힘을 보태 주신다면, 사계절 매력이 넘치는 세계 속의 명품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