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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에버딘대학 하동캠퍼스 국비투입 2016년 개교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30 1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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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영국 에버딘(Eberdeen)대학교 하동캠퍼스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오는 2016년 순조롭게 개교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청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영국 에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하동캠퍼스 설립이 국비지원대상에 적합하다는 공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에버딘대학 하동캠퍼스는 하동군 갈사만조선산업단지 해양플랜트 기술연구와 교육기관, 관련 산업체가 결합된 해양플랜트산업 종합클러스터 구축(RDE&P)에 필요한 핵심 사업이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에버딘하동캠퍼스 설립을 위해 올해 산업부로부터 설립준비비 6억원(지방비 6억 별도)과 설립이후 4년간 초기운영비 36억원(매년 9억원)까지 총 4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하동캠퍼스는 오는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공학석사과정과, MBA석사과정, 공학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신입생정원은 145명(공학석사 100명, MBA 25명, 공학박사 20명)이다.

학부 교육과는 별도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매년 300명 정도 배출할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업부의 국비지원대상 적합 결정에 따라 관계기관과 에버딘대학은 다음달 8일 자금지원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으로 산업부에 국비지원신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